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자매결연지인 괴산군 소수면의 초청으로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 행사’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5년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엑스포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고 경축하기 위한 것으로, 녹양동 주민자치회뿐만 아니라 통장협의회와 주민센터 직원까지 30여 명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엑스포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를 관람했는데, 특히나 노지스마트농법과 유기원예·유기농생활정원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우렁이양식·괴산염전 등도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괴산군 소수면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도·농 교류 활동을 활발히 펼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우의를 돈독히 다졌다.
현호준 녹양동 주민자치회장은 “소수면 주민자치회의 적극적 협조로 올해 괴산을 세 번 방문할 수 있어 감사하고, 녹양동에서도 직거래장터,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상록 녹양동장은 “세계로 뻗어가는 바쁜 행사를 치르고 있는 와중에도 많은 환대를 해 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동에서도 두 지역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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