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0일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역대 여성단체협의회장 및 양성평등주간 유공자 등이 참석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 기여 유공자 표창과 양성평등에 관한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행복 전도사 정덕희 방송인의 ‘여자, 그 아름다운 이름이여!’ 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대공연장 로비 행사장에는 연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아이가 있어 더 행복한 가족’을 주제로 다양한 형태의 가족사진을 전시했다.
연천행복뜰상담소와 연천가정폭력상담소는 여성폭력예방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관을 마련했으며,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건강증진사업, 정신건강증진, 극단적 선택 예방 홍보관 등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연천군여성단체협의회 인선혜 회장은 “상대방의 관점에서 배려하고 공감과 소통을 통해 모두가 존중 받는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오늘 이 시간이 모두가 존중받은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처럼 군민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연천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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