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농업고등학교는 지난 19일~23일까지 미래농업선도고교에서의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실습학년제 구간정시제 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홍천농업고등학교는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도농가에 나가 4박5일 동안 선도농업인의 농업마인드 및 농업기술 및 재배 기술을 습득하고 각 지역을 대표하는 품목을 배우기 위해 실습학년제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만 벌써 4번째 4박5일간의 구간정시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결실의 계절인 가을 시즌에 맞춰 4차 실습학년제를 실시하여 더 알차고 의미있게 진행하고 있다.
실습학년제를 위해 3학년 원예전공학생들은 각각 화훼, 채소, 과수 전공에 맞춰 아로마허브동산(강원도홍천군 소재),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소재), 산들누리(강원도 횡성군 소재), 두리농원(전남담양 소재), 팜스토리포도농원(경기도 화성시 소재)의 5개 농장으로, 동물자원 전공학생들은 각각 한우, 가금, 돼지사육 전공에 맞춰 현호농장(강원도 홍천군 소재), 다키워농장(강원도 홍천군 소재), 교향양돈조합법인(강원도 강릉시 소재)의 전국 각 지역선도농가로 찾아가 미래 영농의 꿈을 위해 땀방울을 흘리며 선도농업인들의 기술과 노하우, 농업에 대한 마인드를 배우고 있다.
민병하 교장은 “실습학년제 프로그램(2022.9.19.~23. 2022학년도 실습학년제 프로그램 실시)은 학생들의 영농에 대한 열정을, 선도 농업 대표님들과 함께 키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미래영농인을 만드는 핵심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천농업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여러가지로 협조해 주시고 교육해 주시는 선도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