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비만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성인 비만 예방 관리 프로그램 '아직도 비만? 이제는 그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체질량지수(BMI) 23 이상 혹은 복부비만(허리둘레 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인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인 성인이다.

프로그램은 영월군 스포츠클럽과 연계한 요가 프로그램, 단계별 걷기 운동, 매일 쓰는 비만 탈출 일지, 식단을 통한 맞춤형 영양상담과 다이어트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사후 신체 계측을 통해 가장 많은 신체 변화가 있는 참여자에 프로그램 종료 후 소정의 성공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9월19일부터 23일까지 전화 또는 방문으로 접수 가능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사전 신체 계측 및 설문조사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활동 감소와 불균형한 식생활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고 다양한 질환 등 합병증을 유발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비만율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건강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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