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경남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인 체류형 장기 여행 프로젝트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3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의 사람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선정자는 여행비를 지원받고 개별 자유여행 진행 후 관광자원·문화예술·역사자원·축제 등을 체험하고 참가자가 SNS를 통해 여행 기간 동안 느낀 소감과 진주시 여러 관광지를 홍보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세부 지원내역으로는 팀별(팀당 1~2명) 최소 2박에서 최대 29박까지 하루 5만원의 숙박비가 지원되고 체험비 또한 1인당 5만~8만원이 1회에 한해 지원돼 참가자가 희망한다면 한 달간 진주에 머무르며 장기여행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에서 연간 3차례에 걸쳐 참가자를 모집하는 이 사업은 지난 상반기 2회에 거쳐 49명의 참가자들이 다녀갔으며, 서울·경기·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지원하여 진주시의 관광매력과 체류 만족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진주대표축제인 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이 열리는 기간에 맞추어 3차 진주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진주문화관광재단 민원식 대표이사는 “선선한 가을이 되면 진주남강에서 펼쳐지는 남강유등축제와 더불어 다채로운 축제·행사로 진주의 볼거리가 가득하다”며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받는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기간은 9월 13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진주에서 2박 이상 29박 이하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참가자가 자유롭게 여행 계획하여, 진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 공고란을 통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