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제주공항은 11일에 가장 많아
올해 추석 연휴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는 여객은 9일에 가장 많을 전망이다. 김해공항과 제주공항 탑승장은 11일에 가장 붐빌 예정이다.
8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공항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14개 공항 예상 여객은 총 121만7000여명으로 작년 추석 연휴 여객 수보다 10.3% 많다.
출발 기준으로 김포공항은 9일에 여객이 가장 많고 김해·제주공항은 11일 이용객이 가장 많을 전망이다.
공항공사는 김포·제주공항 홈페이지와 스마트공항가이드앱을 통해 항공기 탑승 수속에 걸리는 시간과 공항터미널 혼잡도를 안내한다. 공사는 셀프 수속 체크인과 바이오인증 신분 확인 등을 이용하면 더욱 빠르고 편안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며 늦어도 출발 1시간 전 공항 도착을 권장했다.
윤형중 공항공사 사장은 "공항 운영에 과학적인 기법을 적용하고 스마트시스템을 확대해 고향을 찾으시는 여객분들이 더욱 빠르고 편안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