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는 지난 8월29일부터 9월5일까지 경남도에서 열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8일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 기능경기대회 자동차 부문에 총 8명의 학생 중 5명의 학생이 입상을 하였는데, 자동차 차체 정비 부문에 금메달 1명, 동메달 1명, 자동차 정비 부문에 은메달 1명, 장려상 1명, 자동차도장 부문에 동메달 1명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2021년 동탑 수상 실적 (자동차 정비 금2, 차체 수리 금1, 은3 제품디자인 우수1, 정보기술 장려1)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명실상부한 자동차 명문 특성화고등학교임을 인정받는 결과를 만들어내었다.
전국대회 입상자는 종목별 등위에 따라 상금(1위 1100만원, 2위 680만원, 3위 460만원)이 수여되며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의 상장이 수여된다. 입상자들은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에 참여할 기회가 부여되며, 해당직종 국가기술자격시험(산업기사)에서 해당과목이 면제되고, 우수기업 및 우수 대학으로 진학 및 취업 시 많은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하여 자동차에 대한 지식, 열정, 실무능력 등 전문성이 넘치는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실력이 빛을 발했으며 전공 심화동아리로 선발된 학생들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대회에서 인정받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한편 경기자동차과학고는 2022학년도에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등 주요 자동차 업체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독일 아우스빌둥에서 3학년 학생 27명이 합격하는 쾌거(전국 최다 합격)를 이루었으며,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으로 선정, 미래 유망분야 고졸 인력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매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자동차, 미래 자동차, 자동차디자인 분야의 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24일 신입학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