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공감 환경파수꾼, 환경보호 이어가
경남 산청군은 산청군자원봉사센터가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세대공감 산청군 환경파수꾼’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교육 및 토론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개인의 생활 속 실천을 시행했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에어컨 적정온도 지키지, 분리배출 하기 등 일상 속 탄소배출 줄이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천들을 수행하고 각자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챌린지에 동참한 산청군 노인회 회원은 “전기밥솥 보온 기능이 이렇게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줄 몰랐다”며 “주변에도 생활 속 실천방안을 알려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대공감 산청군 환경파수꾼’은 산청고등학교 재학생과 산청군 노인회 소속 자원봉사자 등 총 40명으로 구성된 환경봉사단이다.
2022년 경남도 시군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산청의 환경변화에 대한 인식 및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결속됐다.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환경활동을 통해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산청 지역의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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