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지난 3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린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경북도 주최, 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 경상북도의회 후원으로 열린 청소년정책제안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발표의 장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대회에는 사전 정책서류심사에 통과한 12개 시군의 청소년참여기구가 참여했으며, 각 팀들은 개성 있는 발표를 통해 경합을 벌였다.
봉화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최의근(봉화고 3학년), 이상혁(봉화고 3학년)이 발표자로 나섰고, ‘청소년 주도정책 실현’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투표율 높이기, 정기적 모의투표 시행, 의회 의원들과의 간담회 개최 등’의 주장을 펼쳤다. 최종적으로 군이 경주시와 함께 공동대상을 수상했다.
박현국 군수는 “청소년들이 정책대회 본선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의의가 있는데, 대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대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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