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계절근로자 도입 및 농업분야 인적교류 등 논의
전북 부안군은 2일 부안군청 3층 회의실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농촌 계절근로자 도입 논의를 위해 방문한 라오스 아누손 캄싱사바트 노동사회복지국장 일행을 맞아 농촌 계절근로자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부안군수 등 부안군 관계자와 라오스 아누손 캄싱사바트 노동사회복지국장 일행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된 주된 사항은 부안군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가 농업분야 인적교류를 통한 두 나라간 농업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부안군에서 농촌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시 라오스 자국인들이 파견 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부안군을 방문한 라오스 아누손 캄싱사바트 노동사회복지국장은 ‘라오스는 주된 산업이 농업이며 많은 라오스 국민들이 한국의 선진농업과 기술을 배우고자 한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농업분야 교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권익현 군수는 "라오스 노동부 대표단의 부안 방문을 환영한다. 우리지역도 농촌의 고령화와 청년층의 이농으로 농촌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농업분야의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통해 농가 경영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만큼 앞으로 라오스와의 교류가 이뤄질 경우 우리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은 부족한 농촌인력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베트남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국내체류 외국인 76명에 대하여 농가배정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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