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난 26일 고운체육관에서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결단식을 시작으로 승전의 굳은 의지와 결의를 다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결단식에는 진병영 군수, 박용운 군의장, 송경열 군체육회장, 기관단체장, 임원 및 선수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출정사, 격려사 및 인사말, 선수단 대표선서, 선수단기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도내 18개 시군 임원 및 선수 1만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1개 종목(정식종목 28개, 시범종목 3개)에서 실력을 겨룬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일반부가 참석하지 않았던 지난해와 다르게 일반부도 포함해 전종별 대회가 열리며, 시군별 종합 순위는 집계하지 않고 종목별 시상을 실시한다.
군은 참석자 모두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하며 육상, 축구, 테니스, 유도 등 20개 종목에 고등부 135명, 일반부 241명, 임원 148명 등 모두 497명이 참가한다.
특히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양산 상북개방형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도민체육대회 농구 사전경기에서 전진익 협회장이 이끄는 함양 농구선수단이 군부 남자일반부와 남자고등부에서 각각 우승하며 농구 종합우승을 차지해 이번 도민체육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결단식에서 “항상 최고의 성적을 위해 땀 흘리고 노력하신 선수 여러분과 항상 헌신적으로 지도하고 살펴주시는 지도자 및 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들에게 승전의 기쁜소식을 전해주실 것을 기대하고, 저도 모든 군민과 더불어 뜨거운 성원과 힘찬 격려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송경열 체육회장은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결단식에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군민들게 감사드리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