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서울숲 가족마당서 19일~27일 매주 금·토 개최
서울 성동구는 도심 속 자연 공간인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제7회 서울숲 힐링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은 미개최되었고 올해 3년만에 풍성한 영화와 공연으로 축제가 열리게 됐다. 서울숲 힐링영화제는 2014년에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성동구의 여름밤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잡아 주민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영화제다.
올해는 서울숲 힐링영화제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오후 7시 30분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상영작품은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대중성과 재미, 감동이 있는 작품들로 구성하였으며, 첫날 19일 ‘보스베이비2’를 시작으로, 20일 ‘트롤 월드투어’, 26일은 ‘리틀 포레스트’ 27일 마지막 날은 ‘크루즈패밀리 뉴에이지’가 상영된다.
영화 상영에 앞서 음악공역과 마술쇼 등 다채로운 사전공연이 열리고 페이스 페인팅과 요술풍선 만들기 체험부스와 포토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제7회 서울숲 힐링영화제는 구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돗자리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최근 코로나 확산과 기록적인 폭우로 지친 마음을 다채로운 공연과 영화를 즐기시면서 힐링하시기 바란다”면서 “구민들께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문화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