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관내 음식점 30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추가적으로 지정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안심식당은 최종적으로 2020년 73개소와 2021년 76개소를 포함해 모두 179개소에 이른다.
안심식당 대상은 관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중 식사류 취급 업소다. 이들 대상 업소 중 지난 3~5월 신청을 받아 생활방역수칙 4가지 과제 △음식 덜어 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씻기 시설 또는 손소독 장치(용품) 비치를 모두 이행하는 업소에 한해 지정한 것이다.
안심식당은 업소당 15만원 상당의 용품(안심식당 표지판, 위생 수저집, 손 소독제)을 8일, 9일 양일간 지원하고, 온라인 포털(네이버, 다음)과 T맵, 카카오맵 등을 통해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심식당 지정으로 코로나 재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안심식당을 이용하여 건강한 외식문화 분위기를 조성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심식당 지정사업은 2020년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행해 왔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sjmoon@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