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함께하는 평화통일의 길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2 경북 통일대장정’이 지난 6일 10시 영천시민회관에서 600여명의 경북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희철 UPF 영천시지부장의 사회로, 영천퓨전장고와 라인댄스의 식전공연, 피스로드 영상시청, 경과보고 및 내빈소개, 세계연합종주단 환영식, 환영사, 대회사, 사인식, 축사, 격려사, 종주기 전달,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최기문 영천시장과 경북도의회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과 윤승오 교육위원회 위원장, 영천시의회 우애자 부의장, 박주학 운영위원장, 김상호 총무위원장, 이갑균 산업건설위원장 등 10여 명의 시의원, 박원갑 경북향교재단 이사장, 성낙균 영천시노인회장, 이육만 노인대학장 등 경북의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고,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이만희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도 축전을 통해 관심을 보여주었다.
변사흠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구경북회장은 UPF가 평화통일을 위해 걸어온 발자취를 설명하는 경과보고 시간과 참석한 주요 VIP 소개를 통해 본 행사의 격을 높혔으며, 참석한 주요VIP들을 중심으로 지난 3일 부산에서 출발해서 영천까지 자전거로 달려온 세계연합종주단을 환영하며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격려했다.
임승환 경상북도 평화대사협의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경북의 원근각지에서 평화와 통일의 열정을로 참석한 지도자들을 환영하며 피스로드의 깊은 뜻을 경북지역에 뿌리내릴 때까지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될 때까지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라는 환영사를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에서의 국제적인 행사인 피스로드통일대장정이 개최됨을 축하드리고, 10회에 이르기까지 행사를 개최해 온 것에 경의를 표하면서 세계연합 종주단들의 성공적인 라이딩을 기원한다“며 축사해줬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인류를 한 가족으로 묶어 평화시대를 열고자 준비하는 'Peace Road 2022 경북통일대장정' 10주년을 축하하며, 피스로드 경북통일대장정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대도약의 출발점이 되고, 평화와 자유를 이룩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원해 줬다.
박영배 피스로드 영남실행위원장은 영천의 ‘충효정신’은 하늘을 공경하고 부모를 섬기며 이웃과 형제간에 우애를 나누는 ‘효정의 정신’과 같다며 오늘 행사가 펼쳐지는 영천교를 중심으로 종주단이 주행하는 길을 평화를 상징하는 ‘신평화로’로 만들어 충효와 효정의 문화를 확산시켜가자고 제안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손동훈 UPF 영천시 상임고문의 만세삼창과 우애자 영천시의회 부의장의 피스로드 출발선언을 통해 세계연합 한반도 종주단과 지역 자전거동호인들의 종주가 시작됐고 종주단은 영천시청에서 영천역을 지나 영천교, 이어서 정몽주선생의 생가가 있는 임고서원에 종주를 마무리했으며, 국립영천호국원을 참배하며 호국보훈정신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서 영천교까지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걷기대회 시간을 가졌으며 영천교에서는 저마다의 소원을 담아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것을 결의하며 본 행사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했는데 행사 전날인 5일에는 영천문화원에서 제1회 영천충효문화축제를 거행해 영천의 충효정신을 오늘의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운동에로 승화시킬 수 있기를 염원하기도 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