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이달부터 10월까지 제안사업 발굴
시는 주민참여예산제도 및 예산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일 모현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주민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이날 교육에는 기획, 경제·관광, 복지, 미래농정, 환경·안전, 건설, 청년·문화도시 총 7개 분과로 구성된 익산시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52명 위원들과 각 분과위원회 담당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김광원 행정안전부 주민참여예산제 컨설턴트가 초빙돼 ‘참여예산과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시민참여의 의미와 필요성 △주민참여예산 관련 법령 및 조례 △국내외 주민참여예산의 우수사례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주민제안사업 및 읍면동 지역현안사업, 지역밀착형 공모사업 등에 참여해 익산시에 필요한 다양한 제안사업 발굴 등 본격적 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각 분과위원회는 8월부터 10월까지 제안사업을 모색하고 소관 사업부서의 면밀한 검토 후 민관협의회 최종 심의를 거쳐 2023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예산학교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시정 참여 활성화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예산편성으로 익산시 재정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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