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전자책 플랫폼 아라북 청년인재 50명 추가인력 확충 계획
경남 진주시는 지역 소재 아라소프트사가 최근 경남도가 주관한 경남청년친화기업에 선정 되었다고 2일 전했다.
아라소프트사는 세계적인 첨단 멀티전자책을 개발 성공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앞장서 온 최정예 IT요원들 100여명 중 50% 이상이 이미 청년 요원들로 구성되어 근무하고 있는 청년친화기업으로 경남도에서는 크게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아라소프트사는 여성 근무자도 50%에 달하는 여성친화 기업이기도 하다. 경남도는 아라소프트사를 2022년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 인증한 가장 큰 이유로 복리후생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강정현 대표는 청년친화기업 인정에 대한 소감에 대해서 “경남도 등 지역 관련기관들이 나름대로 애는 쓰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본사는 IT기업인 특성상 직원 채용 등에 있어서 IT 고급 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청년인재 고용 확보와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현실은 지방기업이라는 여건상 다소 아쉬움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경남청년친화기업 선정에 본사가 응시한 배경도 사실은 각종 지원과 홍보적 차원을 뛰어넘어 이러한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됨으로 인해서 더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이 계기를 통해 지방 IT기업이 갖는 선입견을 해소해주기 바라는 마음과 함께, 지방기업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과감하게 지역기업으로 취업 도전을 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 고 전했다.
한편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7월29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아라소프트사를 비롯하여 ‘2022년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된 20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경남도는 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이번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공공기관 인증을 받은 도내 69개 중소기업을 모집해 사전 ․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청년친화기업 선정위원회를 거쳐 20개사를 청년친화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서류심사에서는 임금수준, 고용 창출 성과, 기업안정성, 고용유지율, 자기계발 및 복지공간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평가했다. 현장실사에서는 기업의 근무환경 확인과 함께 임직원 인터뷰를 실시해 편의시설 보유와 복지제도, 일생활균형제도 운영 여부를 검토했다.
이번에 선정된 2022년 청년친화기업은 △아라소프트㈜(강정현) 외 △금호공업㈜(김용한) △에스지솔루션㈜(조정현) △우정엔지니어링㈜(최정호) △㈜대호아이앤티(김한준) △㈜마크(곽명화, 현창모) △㈜세중씨엔지(정일수) △㈜씨티엔에스(권기정) △㈜애드테크(박기용) △㈜양인터네셔널(양동완) △㈜이즈파크(김갑산) △㈜익스트리플(김재규) △㈜인텔라이츠(조민국) △㈜청명시스텍(이상훈) △㈜케이에프(박영주) △㈜킥더허들(김태양) △㈜태진시스템(김영남) △㈜피플앤스토리(김남철) △준엔지니어링㈜(전형진) △킹콩디자인(홍정석) 등 20개 기업이다.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청년친화기업은 근무환경 개선 지원, 육아휴직 대체인건비 지원, 추가 고용장려금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되고, 청년노동자도 주거안정 지원혜택을 받는다. 올해부터는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 청년이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최초지정지원금’을 신설해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수여식에서 “이번에 선정된 청년친화기업은 기업의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정착하는 데에 기여했다”며 “경남도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시책을 챙겨나가며,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라소프트(주)사는 2021년 2월 총7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700평 규모로 준공한 경남 진주시에 소재하고 있다.
아라소프트(주)는 신기술 연구요원 등 100여 명의 우수 인력을 확보하여 첨단 IT기술을 개발해 가고 있다.
2021년 기준 매출을 104억원을 달성했다. 금명간 세계최초 멀티 전자책 유통 플랫폼 ‘아라북’을 대오픈한다.
[신아일보]진주 /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