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인프라 이용 가능…도보권 호수공원 등 녹지 풍부
KCC건설이 하남 미사 초역세권에 '스위첸'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지하철 5호선을 통해 서울 주요 지역 접근이 쉽다는 입지적 특징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현장 인근 미사강변신도시 내 단지들이 대부분 입주를 마친 만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미사호수공원과 미사숲공원 등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공원도 풍부하다.
1일 KCC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가 경기도 하남시에 짓는 '미사 아넬로 스위첸' 청약이 2~3일 진행된다.
미사 아넬로 스위첸은 지하 7층~지상 22층 전용면적 21~44㎡ 오피스텔 449호와 근린생활 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오피스텔 계획 물량은 △21㎡ 20호 △36㎡ 19호 △41㎡ 253호 △42㎡ 20호 △44㎡ 137호다.
지난달 28일 찾은 미사 아넬로 스위첸 사업지에서는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설치된 가림 벽을 볼 수 있었다. 인근 건물 위에서 가림 벽 안쪽을 내려보니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 않은 사업지에 녹색 풀이 우거져 있었다.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수도권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미사역 6번 출구와 7번 출구가 있다. 미사역을 통해 강일동과 상일동 등 서울 강동구로 접근이 쉬워 보였다. 5호선은 왕십리와 동대문, 종로, 광화문 등 서울 중심 지역으로도 이어진다. KCC건설에 따르면 사업지 인근에 9호선 연장(강동-하남-남양주)선도 예정돼 있다.
자가용으로도 서울 접근이 수월한 입지다. 인근 미사강변남로를 지나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진입이 가능하다. 실제 단지에서 자동차로 출발해 5분가량 이동하자 서울 강동구에 닿을 수 있었다.
하남 미사강변신도시 단지들이 대부분 입주를 마친 만큼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미사역을 중심으로 다수 아파트 단지와 상업 시설이 들어서 있다. 차로 10분 이내에 스타필드하남과 신세계백화점에 닿을 수 있고 1.5km 이내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모두 자리 잡고 있다.
도보권에 풍부한 녹지를 지녔다는 점도 단지 특징 중 하나다. 단지 서쪽으로 미사호수공원이 조성돼 있고 미사호수공원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면 미사숲공원을 만날 수 있다. 현장을 찾은 날은 평일이었지만 호수공원 내 수영장에는 어린 자녀들과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이 많았다.
미사 아넬로 스위첸 분양 관계자는 "미사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이동이 수월하고 미사지구 최중심에 위치한 우수한 입지로 인프라가 풍부하다"며 "주거 맞춤형 특화 설계도 적용돼 차별화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사 아넬로 스위첸 입주 예정 시기는 2025년 1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