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구유소년야구단에 따르면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주말을 이용해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테마파크 야구장내 5개 야구장에서 10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횡성군, 횡성군체육회가 특별 후원하고 아프리카TV, 와니엘(WANIEL), 스톰베이스볼, 핀스포츠, 도미니온(DOMINION)이 후원하는 등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NC다이노스 출신 마낙길 감독이 이끄는 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은 꿈나무리그(U-11) 백호에서 1회전은 신흥 강호 경기 안양시유소년야구단(남성호 감독)을 7대4, 2회전 강남도곡유소년야구단을 3대0, 대회 초대 고비인 4강전에서 우승후보인 충남 천안시유소년야구단을 맞아 3대0으로 셧아웃 시키고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강호 천안시유소년야구단을 맞아 1회말 노원구유소년야구단 이유찬이 내야안타로 출루 후 연속 도루로 선제 득점하여 앞서 나갔다. 3회말 이유찬이 내야 실책으로 출루 후 도루, 그 이후 상대 실책과 폭투로 득점, 4회말 최승하가 1득점을 추가하였고 수비에서는 전현준 3이닝 무실점 7삼진, 정민교 1이닝 무실점, 박민서 1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쳐 3대0으로 이기고 대망의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전북 전주시유소년야구단(박동주 감독)을 맞아 2회말 선두타자 전현준의 좌전안타로 출루후 도루와 폭투로 1점, 장준희 볼넷, 최승하 좌전안타로 주자 1,2루에 윤태윤 내야땅볼시 1득점, 임동규 1타점, 이유찬 사구에 이어 결정적인 서영재의 인사이더 더 파크 투런 홈런총 5득점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그리고 3, 4회에 추가로 1득점 하였으며 전현준이 3이닝 무실점 6삼진, 정민교 2이닝 1실점으로 완벽하게 추가 실점을 막으며 감격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노원구를 올해 첫 우승으로 이끈 마낙길 감독이 감독상, 팀의 에이스로 결승전 포함 12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포함하여 매 경기 투타에서 맹활약한 전현준(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이 대회 최우수선수상(MVP), 팀의 중심 타자로 중요한 챤스에서 해결사 역할을 한 이유찬(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이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전현준(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군은 “전 경기 무실점과 4경기 연속 6K 이상을 기록해서 너무 자랑스럽다. 저희 팀은 새싹리그부터 주니어리그 선수들 모두가 정말 사이가 좋고 단결이 잘된다. 우리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출신 두산베어스 최승용 선수처럼 훌륭한 프로야구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