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청소년재단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11~12세(초 4~5학년) 초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9~10일 1박 2일 일정으로 ‘몸 둘 바 아는 캠프’를 계획하고 있으며 캠프 참가 청소년을 모집 중이다 고 20일 밝혔다.
‘몸 둘 바 아는 캠프’는 포항시청소년재단에서 실시한 ‘2022년 포항시 청소년 욕구조사’에서 나타난 청소년들의 의견을 기초로 기획됐으며,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청량한 대자연 속에서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활동하면서 스스로의 자아를 찾아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캠프 활동 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처하기 위한 ‘안전 교육’ △다양한 활동 도구를 활용한 ‘협동하며 놀기’(협동 바운딩, 파이프라인, 협동 줄넘기, 협동 빙고) △신나는 물총놀이와 수박화채 만들어 먹기, △캠프의 꽃 ‘캠프파이어’, △캠프 친구들과 마음을 맞춰가기 위한 ‘도미노와 카프라 게임’, 마지막으로 △새로운 종목의 스포츠 활동을 체험하는 ‘킥런볼과 플라잉디스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청소년들이 또래와 함께 대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과 함께 호흡하면서 건강한 자아 정체성 키울 수 있길 바라며 사춘기를 시작하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캠프 참가방법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고, 청소년 활동에 대한 궁금한 점은 구룡포청소년수련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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