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
중구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
  • 허인 기자
  • 승인 2022.07.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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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에 길기영 의원, 부의장에 윤판오 의원 선출
길기영 의장.
길기영 의장.

한편 6일부터 정회가 수

차례 거듭되며 공전 상태가 이어지다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지방자치법 제63조(의장 등을 선거할 때의 의장 직무 대행)에 따라 다음 순위 의원인 길기영 의원이 의장 직무를 대행하며 표결이 진행되었다.

제63조(의장 등을 선거할 때의 의장 직무 대행) 직무를 대행하는 지방의회의원이 정당한 사유 없이 의장 등의 선거를 실시할 직무를 이행하지 아니할 때에는 다음 순위의 지방의회의원이 그 직무를 대행한다. 

그 결과, 의장에는 길기영 의원, 부의장에는 윤판오 의원이 선출되었다. 길기영 의원은 출석 의원 9명 중 총 투표수 5표 중 5표를 얻어 의장으로 당선되었으며, 윤판오 의원은 출석 의원 7명 중 총 투표수 5표 중 5표를 얻어 부의장으로 당선되었다. 

이번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길 의원은 제8대 중구의회 후반기 복지건설위원장을 역임한 재선 의원으로 제9대 의회를 이끌어갈 중책을 맡게 되었다. 길기영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먼저 의장단 선출 과정이 원활하지 못해 구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하며“구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의회가 되도록 힘써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날 의회는 지난 12일, 4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거에 돌입했다. 투표 결과, 의회운영위원장에는 허상욱 의원이 출석의원 9명 중 총 투표수 5표 중 5표를 획득하여 당선되었고, 행정보건위원장에는 소재권 의원이 출석의원 8명 중 총 투표수 5표 중 5표를 획득하며 당선되었으며 복지건설위원장에는 조미정 의원이 출석의원 8명 중 총 투표수 5표 중 5표를 획득하며 당선되었다. 그러나 소재권 의원과, 허상욱 의원은 투표를 거부하며 당선소감을 밝히지 않아 두 상임위원장 자리는 공석으로 남겨졌다. 같은 날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변경의 건 ▲관계공무원 출석의 건이  가결되며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