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대한민국환경대상’ 2년 연속 수상
인천 서구 ‘대한민국환경대상’ 2년 연속 수상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2.07.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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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지속 가능한 친환경사회 구현 성과
(사진=서구)
(사진=서구)

인천시 서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민국환경대상에 이름을 올리며 변화와 혁신의 적극 행보를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구는 2년 연속 ‘환경행정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초’란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됐다.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환경을 탈바꿈시키고자 악취와 미세먼지 저감을 시작으로 쓰레기 없는 골목 만들기, 감량. 재활용에 기반한 자원순환 신(新)경제모델 본격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등 환경의 새역사를 써 내려간 그간의 열정과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다.

지난 6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제17회 2022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와 (사)미래는 우리손안에가 주최하고 환경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체, 개인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으로 대한민국 환경 분야에 있어 최고의 영예로운 상으로 꼽힌다.

구는 ‘클린 서구’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기존에 관 중심으로 이뤄진 단속과 사후대처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실천에 중점을 두고 민·관 협업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환경 전 분야에 걸쳐 미세먼지·악취가 없는 맑은 공기 도시 실현, 감량과 재활용에 기반한 자원순환 선도도시 추진,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테마가 있는 서로이음길 11코스 완성, 주민이 찾는 명품 생태하천(공촌천. 심곡천. 나진포천. 검단천) 복원에 박차를 가하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는 환경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클린 서구’를 향한 서구의 여정은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서 시작됐다. 클린도시과, 생태하천과, 기후에너지정책과를 순차적으로 만들고 환경안전국에 관련 부서를 배치함으로써 부서별 환경정책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민과 관이 함께 나서는 변화와 혁신의 환경정책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환경에 속했던 서구가 ‘대한민국환경대상 2년 연속 수상’이란 대반전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클린 서구’를 이어나가 서구를 국내외 모두가 주목하는 1등 환경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