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일 9개 읍·면 2128㏊…양봉·양잠·양어장 등 각별한 주의 필요
경남 하동군은 지상방제가 어려운 밤 재배 농가의 고품질 밤 생산과 소득 증대를 위해 하동군산림조합과 함께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항공방제는 산림청 헬기로 오는 12~16일 5일간 9개 읍·면 밤나무 재배지 2128㏊를 대상으로 복숭아명나방·밤바구미 등 종실가해 해충을 방제한다.
읍·면별 방제일정은 △12일 양보면(전역)·진교면(전역)·옥종면(회신·궁항·위태·월횡) △13일 적량면(서리·고절)·북천면(서황·옥정·직전·화정)·횡천면(학리)·옥종면(대곡·두양·법대·병천·양구·월횡·정수·종화·청룡)이다.
그리고 △14일 횡천면(학리·남산·횡천)·적량면(동산·우계·관리·동리·서리)·하동읍(전역) △15일 청암면(전역)·횡천면(월평·횡천·여의·애치·전대) △16일 고전면(전역)·북천면(방화·사평)·횡천면(횡천) 순으로 진행된다.
항공방제는 비·바람·안개 등 기상여건에 따라 일정이 변경되거나 길어질 수 있으며, 항공방제로 인한 인근 양봉농가, 양잠, 양어장 등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 외 항공방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산림녹지과,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경제계, 하동군산림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하동/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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