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민8기출범과 함께 혁신적인 시정추진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과, 미래세대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 건설에 전 행정력을 집중시키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밀양시는 30일 소회의실에서 ‘회복하는 일상, 활력찾는 경제’를 위한 제3차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 2분기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는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 2분기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이후 분기별로 보고회를 개최하여 추진 실적을 지속 관리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밀양시는 제3차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으로 819억 1,400만 원의 경제적 지원을 목표로 2분기 현재 직접지원 254억 8000만 원과 간접지원 203억 8100만 원 등 총 458억 6100만 원의 경제적 지원이 투입돼 목표대비 56%를 달성하며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2분기 주요 실적은 △전 시민 일상회복 생활지원금 10만 원 지급 △상하수도 요금 10억 6000만 원 감면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263곳 선정 △가정의 달 맞아 밀양사랑카드 소비촉진 페이백 이벤트 실시(기간 중 누적결제액 118억 5500만 원) △법인택시·버스 운수종사자 소득안정자금 6억 4800만 원 지급 △밀양 농특산물 꾸러미 37억 9700만 원 판매 등이다.
특히, 2분기에는 철저한 방역체계 확립으로 밀양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연맹회장기 전국대학 실업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대회와 밀양아리나 월산축제 등 각종 행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돼 지역을 찾는 외부인들의 많은 증가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
박일호 시장은 “이제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와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등 대형 행사가 예정돼 있어 그동안 억눌러 왔던 문화에 대한 욕구와 경제적 효과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아직까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된 것이 아니므로 철저한 방역을 토대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시민들이 활기찬 일상과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