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시정발전을 위해 애쓰는 관내 357명의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대강화를 위해 24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제4회 이·통장한마음 화합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전국이통장연합회 보령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동일 시장과 기관·단체장, 보령시 이·통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행사에 이어 개회선언, 유공자 표창, 화합체육대회 및 노래자랑,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통장 한마음 화합대회는 2019년 처음 시작됐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축소 개최된 뒤 3년만에 이·통장들의 유대강화 및 사기진작에 도움을 주고자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오천면 조종호 오포2리장이 충청남도지사상을, 주산면 임경식 주야1리장 등 8명이 보령시장 표창을, 청라면 이선구 의평1리장 등 4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박종환 전국이통장연합회 보령시지회장은 “3년만에 보령시 이통장들이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머드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과 행정의 가교역할과 시정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하신 이·통장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이·통장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힘을 실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