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창신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종 지정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창신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교내 종합관 5층 전체를 활용해 기업입주 공간 15호실을 조성하여 지난 5월 초 중기부에 신규 지정신청을 했고 6월 초 중기청으로부터 현장 평가를 거친 후 지정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창원시 소재 창업보육센터는 총 8개소가 됐고, 기술창업 육성 여건이 더욱 확대됐다.
창신대 창업보육센터는 스마트융합산업 특화랩으로 창업기업 주력 육성분야는 4차 산업에 기반한 항공기계 및 스마트 팩토리, ICT, 스마트 헬스케어 등으로서 7월 중에 개소식을 개최하고 입주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창업보육센터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예비 또는 초기 창업기업에게 사무 공간 및 경영·기술에 관한 정보, 교육, 컨설팅 등의 각종 서비스 제공으로 안정적인 창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창업기업 육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창신대 창업보육센터가 지역 내 혁신기술 창업가들의 성장을 잘 이끌고 견인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동진 신성장 산업과장은 “새롭게 지정된 창신대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더 많은 로컬 창업가들이 창업기회를 잡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창업보육센터가 지역을 기반한 기술창업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힘껏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신대학교는 2012년 4년제 대학으로 승격이후, 2020년 2월 졸업자 취업률 71.4%로 부울경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하는 등 발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