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치매 어르신 중 노인장기요양등급 4~5등급과 인지지원등급 수급자를 대상으로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동구동락’은 지난 2월 개소한 동구 유일한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로,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사회복지사, 간호사, 요양보호사가 상주해 인지강화 프로그램, 건강관리 서비스 등 치매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0부터 오후 5시 30분으로 전문가의 의료·간호서비스, 인지능력증진, 현실인식훈련, 숲길 산책, 가족지원, 급·간식 제공 및 송영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료는 장기요양 등급에 따라 차등적용 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의료급여 수급자는 본인부담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인천시의료원이 위탁 운영하는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는 의료원과 연계를 통해 월 1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의 주1회 방문 치료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용자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치매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생활을 지속하며 치매에 특화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헀다.
[신아일보] 동구/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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