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가 오는 7월8일 강동아트센터에서 ‘2023학년도 원스톱 진로진학박람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3년 만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박람회로, 장기화된 코로나에 대학입시 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수험생과 학부모가 2023학년도 입시방향을 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박람회는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대학‧진학‧전공 등 교육 전반에 관한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2023학년도 대입전략 설명회’와 함께 대학‧진학‧전공과 관련해 1:1 맞춤 상담도 동시에 진행한다.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2023학년도 대입전략 설명회’에는 대입 전략의 바이블 '수박먹고 대학간다'의 저자이자 공교육 최고의 입시 전문가 ‘박권우’ 선생이 초빙돼 대입전략 전반에 대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현장강의를 듣기 어려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서는 통합교육포털 ‘강동 미래온(On)’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사전 신청자에 한한다.
‘대입전략 설명회’에서 알찬 강의를 들은 후에는 현장에서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1에서 주요 14개 대학 입학사정관의 대학 상담은 물론, 서울진학지도협의회 소속 진학교사와 고교 유형별(일반고‧특목고‧자사고‧특성화고) 진학교사에게 대입‧고입 진학 상담도 받을 수 있다. 1층 로비에서는 전공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20여개 학과의 대학생 멘토들이 전공 상담을 진행한다.
강동구 관계자는 “이번 원스톱 진로진학 박람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겪는 교육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기별 맞춤 진학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학년도 원스톱 진로진학박람회’에 참가하려면, 이날부터 다음달 7월3일까지 ‘통합교육포털 강동 미래온(On)’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강동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