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이하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가 다음 달 17일까지 '부산행 야경대전-밤을 밝히는 사람들' 여행상품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KTX 운임 최대 60% 할인과 부산 주요 야경 관광지를 결합해 총 12개 상품을 구성했다. 여행 목적과 취향에 따라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세부적으로 개별 자유여행 상품은 '호텔과 루프톱 바가 결합된 레일텔'과 '일몰과 함께 즐기는 송정 서핑', '도심 전망대' 등 5개로 구성했으며 패키지여행은 '해질녘의 초량 이바구길 워킹투어'와 '크루즈·요트 체험', '핵심 관광지 원데이 투어', '자정 무렵의 한밤 투어' 등으로 설계했다.

부산행 야경대전 여행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 확인과 상품 예약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할 수 있다.

정구용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장은 "코로나로 지친 지역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고객의 여행 부담을 덜고자 작년에 이어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여름휴가 등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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