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우 전 조해진 의원 정책실장, “조해진 의원 공천 불공정”했다
한정우 후보 “군민들에게 빚진 군수, 오직 군민만을 위해 일”하겠다
기호4번 한정우 창녕군수 후보는 28일 창녕시장 쌀전에서 군민, 지지자 등 15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선거일 D-4일, ‘필승’을 다짐하는 유세로 선거 막판 세몰이에 나섰다.
한정우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기사람 심기, 불공정한 공천으로 창녕의 자존심을 짓밟은 ‘조해진 의원을 심판’해야 한다고 포문을 열고 ‘짓밟힌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한정우를 선택해 달라며, 군민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이날 창녕시장 쌀전 유세에는 지역정서를 외면한 국민의힘 공천에 불복, 무소속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과 김진백 전 군수, 하정구 전 문화원장, 영화배우 이숙씨 등이 참석, 한정우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첫 번째 찬조연설 연단에 오른 김진백 전 창녕군수는 “혹여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을까 염려된다면서, 짧게 이야기하겠다. ‘한정우! 한정우! 한정우!’를 세 차례 연호하며 청중들에게 한정우 후보엑 ‘몰표’로 당선시켜 줄것”을 부탁했다.
이어 영화배우 이숙씨는 “창녕에 정말 큰일이 벌어졌다고 서울까지 소문이 나 헐레벌떡 뛰어왔다. 허나 막상 창녕에 와보니 많은 분들이 유세장에 운집한 것을 보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유세현장을 보니 한정우 군수님이 군민들로부터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또 일을 잘해왔는지 확실히 알겠다며, 창녕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한정우 군수님이 재선에 성공, 한번 더 일을 시켜야한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이날 조해진 국회의원의 전 보좌관 이춘우 정책실장이 연단에 올라 한정우 후보 ‘필승’을 위해 지원유세에 나서 한정우 후보 지지를 밝혔다.
이춘우 실장은 “현재 창녕에 일어난 일들을 누구보다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 조해진 의원이 여론 1위의 현직 군수를 컷오프시킨 것은 분명 잘못되었다. 이번 국민의힘 공천은 공정하지 못했고 정의롭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제 우리 창녕군민이 바로 잡아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한정우 군수를 반드시 지켜내고 힘있는 재선군수로 만들자고 지지를 호소해, 군민들로부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정우 후보는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또 덥고 불편한 자리임에도 저 한정우를 지켜주기 위해 이 자리를 찾아주신 군민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또한 저 한정우가 어렵고 힘들 때마다 군민 여러분들께서 저를 지켜주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정우 후보는 “군민들에게 빚진 군수로, 오직 군민만을 위해서 일하겠다며, 창녕의 주인인 군민만을 생각하고 위하는 창녕군수가 되어 우리 창녕의 현안을 잘 챙겨,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 후보는 “대합산단 산업선 조기건설, 칠원-현풍간 고속도로 6차선 확장,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등 창녕 미래 50년 사업의 기반을 다음 임기에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유세에서 “박군형 2030 젊은청년 대표가 공정하고 정의로운 창녕을 위해서는 반드시 한정우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밝혀 군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