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후보, “난지물재생센터 공원화 조기 추진위원회 구성”
이동환 후보, “난지물재생센터 공원화 조기 추진위원회 구성”
  • 임창무 기자
  • 승인 2022.05.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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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 “시민 이익 극대화”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장 후보가 고양시에 소재한 서울시 하수처리시설인 난지물재생센터 공원화를 조기에 추진하기 위해 위원회를 즉각 구성하고 강력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장 후보가 고양시에 소재한 서울시 하수처리시설인 난지물재생센터 공원화를 조기에 추진하기 위해 위원회를 즉각 구성하고 강력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장 후보가 고양시에 소재한 서울시 하수처리시설인 난지물재생센터 공원화를 조기에 추진하기 위해 위원회를 즉각 구성하고 강력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후보는 “고양시가 2012년 시에 소재한 서울시 기피시설과 관련해 ‘상생발전 공동합의’를 하고 2019년 공동협의체를 구성했으나, 민주당 집권 12년간 지지부진한 상태”라면서 “당선되면 난지물재생센터 공원화 등을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난 지난 1일, 시와 서울시의 상생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면서 “고양지역내 기피시설을 이전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서울시와 상생협약이 체결된 만큼, 고양시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소재한 서울시 기피시설은 난지물재생센터와 서대문구 음식물처리시설, 서울시립승화원, 서울시립묘지,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등이다.

서울시는 이에 난지물재생센터 분뇨처리시설을 2025년까지 지하화하고, 수처리시설 복개 공원화를 2030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상태다.

이 후보는 따라서 오 시장에게 단기적으로 2012년 상생발전 공동합의를 조속히 추진해 나가고, 난지물재생센터 지하화 및 복개 공원화와 서대문구 음식물처리시설 지하화를 위한 현대화사업 등을 조기에 착공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 서울 은평구가 고양 지축·삼송지구와 서울 은평뉴타운 주민들의 반대에도 진관동에 쓰레기처리시설인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서울시가 직접 나서 이전 검토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후보측 관계자는 “ 선거가 끝나는 즉시 역기피시설 해소를 위한 시장 산하의 전문가위원회(가칭)를 구성해 발빠르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bluesky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