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5월 보호자의 직접돌봄이 많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20명에게 GPS가 내장된 스마트 인솔(깔창)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구는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과 자립 훈련을 위해 IoT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인솔(깔창) 보급사업을 실시한다.
스마트 인솔(깔창)은 신발 깔창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내장된다. 발달장애인이 신는 신발에 스마트 인솔(깔창)을 넣으면 보호자는 발달장애인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달 초부터 각 동에서 선정된 대상자에게 스마트 인솔 전달과 함께 보호자에게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연동 방법 등 사용법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최운백 구청장 권한대행은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속 어려움과 실종의 위험성과 같은 안전복지에 대해 좀 더 면밀히 챙겨보고, 그에 걸맞는 정책을 스마트화 시킨 시범사업으로 발달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과 자립을 지원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달서/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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