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전문교육으로 농산물 가공 창업에 대한 자신감 얻어
기초→심화→ 창업의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초→심화→ 창업의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
경남 진주시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본관 2층 강의실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운영한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 교육’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총 8회, 40시간에 걸쳐 진행됐던 이번 교육에 참가한 25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2019년부터 시작된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 교육’은 농․특산물을 이용한 소규모 가공 창업의 안정적인 정착 도모 및 농산물가공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으로, 기초→심화→ 창업의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료생들은 기초, 심화 과정을 모두 이수한 교육생으로 창업반 과정의 교육을 받았다.
주요 교육내용은 △식품위생 관련법규 △농산물가공 창업 인허가절차 △가공장비 작동 원리 및 운영방법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실습 등으로 소규모 창업 농가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한 강현숙 교육생은 “이번 교육은 가공 창업에 대한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품질 좋은 가공품을 생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마케팅, 판로확보 등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가공 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향후 완공될 진주시농산물가공센터를 적극 이용하여 가공 상품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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