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실천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 장려금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본 사업은 관행농법 대비 비용과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여건 개선과 친환경 농업 실천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통해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지급단가는 유기 인증의 경우 ha당 △벼 30만원 △일반작물 60만원을, 무농약 인증의 경우 ha당 △벼 25만원 △일반작물 60만원으로 면적에 따라 농업경영체당 최대 10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창원시에 주소지를 두고 창원시 소재 필지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오는 11월30일까지 신청인의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자격검증 등을 거쳐 12월 생산 장려금이 지급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는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사업 신청 시, 생산 장려금 지원 신청서를 같이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힘 써온 농업인들에게 이번 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 및 공급하고 더 나아가서는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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