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18명 필기시험 합격… 실기시험 앞둬
강원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2022년 상반기 안심먹거리 전문가 육성 아카데미’ 3개 과정(△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식품포장기술 △식품가공기능사)을 운영, 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횡성 농특산물 가공·판매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 및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식품가공기능사 과정은 식품 가공 및 가공 장비에 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제조 및 가공업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가기술자격 취득과정이다.
식품가공기능사 필기시험은 최근 5년간 합격률이 64.6%로 낮은 편에 속한다. 교육생들은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학습환경 속에서 학구열을 불태워 26명 가운데 18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임종완 소장은 “다음달 9일과 10일 양일간 치러지는 최종 실기시험을 위해 4회에 걸쳐 실기시험 대비 과정을 진행했다. 모쪼록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이 최종 합격해 식품 가공에 관한 전문지식 함양과 농산물 가공 창업을 통해 농업의 융·복합 산업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횡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액션 그룹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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