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전문 브랜드 이누스는 실용성을 강화한 방수 비데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 방수 비데는 국제 표준 방수 등급인 ‘IPX5’ 단계 방수 설계로 생활 속 방수와 안전한 물청소가 가능한 제품이다. 물과 습기가 많은 습식 화장실에서도 고장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이누스 노즐 케어 시스템을 갖춰 위생 관리도 용이하다. 오염과 부식에 강한 ‘풀 스테인리스 노즐’을 적용했으며 비데 사용 전후 자동으로 노즐을 세척하는 ‘자동세척’ 기능을 제공한다. 필요 시 노즐청소 버튼을 누르면 노즐에 강한 세척수가 자동으로 뿌려져 약 30초간 움직이는 노즐을 청소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제품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변기 시트도 세심하게 설계했다. 비데 뚜껑과 시트를 역각으로 디자인해 시트에 직접 닿지 않도록 위생적인 측면까지 신경 썼고 폭이 넓은 와이드 시트를 적용해 착좌감을 높였다. 비데 바디 두께는 한 뼘이 채 되지 않은 16센티미터(㎝)까지 구현해 설치 호환성을 극대화했다.

제품은 하이브리드 순간 온수 방식으로 사용할 때만 물을 데워 사용해 전력 소모가 적고 에너지를 절감한다.

홍승렬 이누스 대표는 “이번 이누스 방수 비데는 기본에 충실한 기능은 물론 착좌감, 노즐 위생 등 소비자 요구를 충족한 제품”이라며 “간편하게 셀프 설치가 가능한 이누스 비데와 함께 화장실 위생 관리를 실천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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