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사단법인 경남한우리는 3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진해구 소재 ㈜한마음 사무실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2000개 과일 도시락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진해구를 비롯한 4개구 지역아동센터 임원진 및 후원단체가 참석했으며, 김성호 진해구청장은 관내에서 개최된 나눔 행사에 동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올해는 특히, 어린이날 100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하지 못한 정성을 더해 ㈜한마음, ㈜시원플러스, ㈜경남 한우리, ㈜벚꽃상회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김정희 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위원장은 “항상 어려운 여건에도 동참해 주시는 후원업체에 감사드리고, 사회에서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사명감을 갖고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호 구청장은 “따뜻한 지역사회의 온정이 우리 아이들에게 큰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저출생 위기 극복에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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