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2022년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우수 홍보관’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밀양의 청년 농업인 4-H연합 회원들이 참가해 직접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 판매하고, 밀양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자원 등을 홍보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적인 귀농‧귀촌 상담서비스 외에도 청년 농업인 4-H연합 회원들과의 간담회로 귀농귀촌 준비과정, 정착에 따른 애로사항, 실전 경험담을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현실적인 조언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간담회에 참가한 한 청년은 “청년농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귀농 준비과정과 정착 애로사항 등을 듣고 귀농계획을 구체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밀양시는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전시, 상담, 세미나”를 진행하며 농촌의 미래를 제시하는 등 “밀양시의 귀농‧귀촌 시”책추진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상담과 정착지원으로 성공적인 농촌생활”에 정착할 수 있는 정주여건 등도 조성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은 밀양시의 주요 성장 동력이다”라며, “세대별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농업인에게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