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3700만원 투입…집중호우 전 방치·산재 된 쓰레기 수거
전남 화순군이 영산강과 섬진강, 연계 하천의 수질개선과 보전을 위한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1억3700만원을 투입해 지역 하천 일대에 방치·산재 된 쓰레기 400t을 수거, 처리한다고 18일 밝혔다.
수거된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선별해 재활용하고, 불가능한 쓰레기는 위탁처리 할 예정이다.
수거 인력으로 취업 취약계층과 장년층 10명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수거 등 수질 오염원 제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자제, 쓰레기 적정 배출 등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활동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통해 쓰레기 346t을 수거·처리하며 수질 오염 방지, 생태계 보전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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