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에 숙박업소 5곳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실천 숙박업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생명사랑 숙박업소란 자살위험 의심 투숙객 방문시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객실로 안내 및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자살위기 상황 발생시 도움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처하는 업소를 말한다.
이번 협약은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옹진군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0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참여한 곳은 펜션704, 명성리조텔, 솔밭펜션, 화가의 마을펜션, 풀빌라비움 등이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군내 숙박업소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해 앞으로 더 많은 숙박업소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살예방에 많은 숙박업소 사업주들의 관심과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존중 문화확산 및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자살문제 상담, 자살유족 지원서비스, 자살예방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옹진/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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