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 추진
철원,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 추진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2.04.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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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오염 주요원인···올해 말까지 전개

강원 철원군 청정환경과는 지역 지하수 오염방지와 지하수 보존을 위해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하수 방치공이란 지하수 개발·이용과정에서 수질불량, 수량부족 등 여러 원인으로 사용되지 않은 채 방치된 지하수 관정으로 유지관리가 되지 않은 지하수 방치공은 관정 내 설치된 관이 부식되거나 관을 통해 지표오염원이 유입돼 지하수 오염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이에 따라 군 청정환경과는 지하수개발·이용 과정에서 사용중지 된 관정이 원상복구 없이 방치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판단하고 올해 말까지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전개한다.

발견된 지하수 방치공에 대한 신고 및 접수는 철원군 청정환경과 수질총량팀으로 신고하면 된다.

임송미 수질총량 담당은 “청정 지하수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꼭 필요하다”며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에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