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경호 진주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진주발전·시민행복 8대 전략, 15개 핵심공약은 시민 건의 사항, 21대 총선시 공약, 그리고 이번 대선시 진주지역 공약 등을 토대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경호 예비후보는 "그동안 공약준비를 위해 시민들의 의견수렴 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이 현재 진주시의 보여주기식 사업과 예산낭비적인 불요불급한 사업들에 대한 문제제기를 해주었고 차기 시장은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수 있는 실사구시형 사업들 그리고 미래먹거리를 창출할수 있는 사업들을 많이 추진해 주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한 "과다한 도로, 건축, 지역개발사업보다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복지분야에 더 많은 예산투자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러한 시민들의 건의·요청들을 더욱 반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먼저 "35만 시민과 함께 여는 진주의 새로운 미래, 진주발전·시민행복 8대 전략은 첫째, 항공우주특별시로 웅비하겠다. 둘째, 산업경제, 일자리 창출도시로 나가겠다. 셋째, 균형발전 도시로 탈바꿈하겠다. 넷째, 문화·예술·관광·교육 도시로 더욱 성장시켜 나가겠다. 다섯째, 새로운 진주형 복지시책을 펼치겠다. 여섯째,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로 만들겠다. 일곱째, 선진 농업도시로 도약하겠다. 여덟째, 행정선진도시·시민섬김 시정으로 변화하겠다."고 밝혔다..
15개 핵심공약은 핵심공약은 8대 전략별로 대표적인 공약중심으로 선정했다.
항공우주청 유치 및 항공우주제조혁신센터 조성을 위해 사천은 KAI를 비롯한 생산, 조립, 제조기지로, 진주는 연구·인증·교육 등 지원기능으로 특화해야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하므로 항공우주청 진주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지역인재와 기업이 항공우주 신사업을 창업하고 기술을 발전시켜감으로써 산업구조를 고도화할수 있도록 그 기반 역할을 맡을 항공우주 제조혁신타운을 항공국가 산업단지와 연계하여 조성하겠다.
대기업 계열사 ·공장(1,000명 이상 고용) 2개소 유치 및 대한민국 기업 역사관 건립 추진으로 진주는 대공공업 현풍이전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이 부재한 실정임, 무림페이퍼, GS칼텍스 등이 있으나 300명 내외의 수준이기 때문에 지역의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수 있는 대기업 계열사(공장)를 2개소 유치하겠다.
구 지수초등학교를 기업가 정신교육센터, 전문도서관 및 체험센터로 활용하는 계획과 별개로 진주가 명실상부한 기업가 정신수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수면 승산마을에 대한민국 기업역사관 건립을 추진할것이다.
과학기술 클러스터 조성은 진주등 서부경남이 바이오·항노화, 그린백신 및 식물유래 생물소재산업의 강점이 있으므로 이러한 산업들에 필요한 기초연구를 뒷받침할 경남과학 기술원 유치가 필요하다.
또한 한국생명공학 연구원 영남분원유치(기설치:오창,정읍)는 항공우주·세라믹 등의 연구발전을 위한 제2경남 테크노파크 설립도 준비하겠음.④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및 선학산 터널·제2금산교 건설이다.
서부경남의 첨단산업육성·관광산업육성·균형개발 촉진에 기여함은 물론 1시간내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망과 연결하는 기축이 되어 지역경제 거점 역할을 하게되는 남부내륙고속철도를 23년도에 착공하여 27년에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진주 동서부 연결도로인 선학산터널과 제2금산교를 건설하여 침체되어 있는 구도심(중앙시장, 옥봉동 등)의 발전을 촉진하고 동서지역간 접근성강화로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합천) 진주이전 및 촉석루 국보환원·진주성 복원추진을 위해 합천군 덕곡면에 위치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로 이전하여 제역할을 할수있도록 유치노력하겠다.
1948년 국보276호로 지정된 촉석루는 6.25시 파괴되어 1960년 복원되었으나 국보가 해제되어 있기 때문에 촉석루 국보환원도 추진하겠다.
한국실천 유교문화원 건립 및 진주정신 계승 함양추진은 전통유교의 본산지인 안동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세계유교의 중심지로 발전해가고 있으나 실천유교의 중심지인 서부경남은 체계적인 연구지원 뒷받침이 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실천유교의 연구 · 진주학 연구 등을 위한 한국실천 유교문화원을 건립하겠다.
인권운동의 금자탑으로 평가되는 형평운동에 대한 연구와 보존전시, 교육을 위한 기념관을 비롯하여 진주 농민 항쟁기념관, 한국소년 운동발상지 진주를 알리기 위한 전시관이 필요하므로 진주정신 계승 함양을 위한 종합기념관을 건립해야 한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진주성, 유등축제, 의암별제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여 문화·예술·역사·관광 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져 나갈것이다.
65세이상 시내버스 요금무료추진 및 출산비 확대지원 방안은 노인들의 복지향을 위해 65세이상 노인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 무료추진하고, 현재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 셋째 600만원인 출산비를 200,400,1000만원으로 상향지원 할 것이다.
버스노선 개선등 대중교통 선진화 추진은 시내버스 노선 재검토를 통해 시민 편의 중심의 노선으로 재편하고 시내버스 준공영제 정착을 위한 조례 제정 운영하겠다.
시외버스 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을 이전하여 새로운 여객자동차 터미널 건립추진할 것이다.
시민행복위원회 구성 운영은 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 청년,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사업추진과 예산확보를 위해 관계전문가, 시민들이 주도, 참여하는 분야별 시민행복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겠다.
생활체육 중심도시로 육성을 위해, 시민들의 레저·건강증진을 위해 파크(그라운드) 골프장 확대, 동계전시 훈련시설 확충, 전용야구장 건립, 씨름, 배구 등 실업팀 창단, 진주시민 축구단 활성화를 촉진 할것이다.
농민수당을 60만원으로 인상 방안은 현재 30만원 수준의 농민수당을 타시도·시군구 평균수준인 60만원으로 인상하여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겠다.
농산물 식품가공산업 푸드밸리조성(food valleg)은 진주가 전통적으로 농식품산업산업연구, 지원분야가 강점이 있고 바이오 산업도 발전하고 있으므로 문산, 진성, 반성지역 중심으로 연구기관, 농식품기업, 유통센터를 유치하여 농산물 식품가공산업 푸드밸리로 조성한다.
경남도청 진주환원 및 진주·사천·산청 통합 준비을 위해,도청 진주 환원에 대비하여 서부청사 기능을 확대(서부부지사 신설, 문화관광국·수산국배치등) 하고, 인구 50만규모의 자족도시 육성을 위해 진주·사천·산청 통합을 준비하겠다.
3대 국제행사 유치을 위해 문화·예술·역사·교육 도시로서 빛을 발휘하고 있는 진주가 세계 일류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잠재력 있는 분야의 국제행사유치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면모를 갖출수 있도록 세계 전통 공예·민속예술 EXPO를 유치하고 23년 아시아 역도선수권 대회 성공적 개최를 통해 세계역도 선수권 대회도 유치필요, 또한 세계 한문학 대회를 개최하여 한문학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것이다.
이상으로 15개 핵심공약을 말씀 드렸습니다만, 시민 섬김 공약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
아울러, 제가 시장으로 당선되면 약속한 공약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시장 직속의 공약추진단을 설치하고 민·관 합동의 분야별 공약추진 협의체를 구성하여 점검해나갈 것이다.
신규사업으로 소요되는 예산은 불요불급한 예산을 조정하고 전시·낭비성 예산 절감 등을 통해 시자체 재원을 확보하겠다.
또한 공약을 비롯한 주요현안에 대해서는 주1회 시장정례 브리핑을 확행하고 시민단체등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피드백해나가겠다.
공약추진과 관련하여 국도비 확보와 행정절차 해결을 위해서는 중앙과 도에서 근무한 오랜 경험을 살려 중앙부처, 국회, 경남도를 수시로 방문하여 풀어나가겠다. 그리고 타후보들이 제시한 좋은 공약들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