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남양주시연합회는 지난 7일 읍·면·동 회장 및 회원 등 약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농폐비닐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연합회 소속의 각 읍·면·동 회원들이 참여해 농로와 마을 주변을 살피며 방치된 폐비닐을 작년보다 5톤 많은 20톤가량을 수거했으며, 와부읍 소재의 남양주 축산농협조사료하치장 집하장에 폐비닐을 모아 일괄 처리해 농경지의 오염을 방지하고 농촌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응구 회장은 “농촌지역에 산재돼 있는 폐비닐은 농촌 환경오염의 주된 요인이 되고 있어 농업경영인회 전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매해 폐비닐을 수거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업경영인남양주시연합회는 같은 날 강원·경북 대규모 산불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성금으로 백만 원을 ㈔한국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에 기부했으며, 오는 6월에는 진건읍 배양리 일원의 휴경지에 심은 감자를 수확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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