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5일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해 텃밭을 조성하고 가족과 함께 영농체험을 통한 농업 이해 증진 및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제덕동 공동체 텃밭을 지난 1일부터 개장했다고 전했다.
제덕동 공동체 텃밭은 진해구 제덕동 71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난 3월 약 5평 규모의 텃밭을 80구좌 분양했으며 오는 11월 말일까지 8개월간 운영된다. 공동체 텃밭을 통해 도심 속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모종, 종자, 소농기구 등을 직접 준비해 자유롭게 직접 씨를 뿌리고 밭을 일구는 체험활동을 하며 수확의 기쁨까지 맛볼 수 있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건강한 먹거리를 내 손으로 직접 키우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시민 공동체 텃밭을 확대할 방법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