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기본·심화교육’을 진행해 실천과 나눔의 마음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학생 성장을 돕고 있다.
4일 자원봉사에 따르면 자원봉사 기본교육은 ‘자기주도적 학생 봉사활동 실천을 위한 소양교육’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대와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한 기초지식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더 나아가 ‘자원봉사 기획하기’ 및 ‘VIP RUN’ 보드 교구를 활용, 토론과 게임으로 개인의 성향과 진로 등을 생각하며 나눔과 배려의 정신·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봉사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 고학년, 중1 학생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여러 봉사활동과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최신 정보를 안내해주고, 1365자원봉사포털 가입, 활용 방법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연계 절차를 세밀하게 교육한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새 학기를 맞아 2022년 시흥교육사업 원클릭시스템을 통해 신청한 25개 학교(164개 학급, 전년 대비 208% 상승)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받은 자원봉사 시민교육강사단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각 학교 학급 또는 온라인으로 교육 중이다.
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자원봉사활동의 의미와 가치, 봉사자의 자세와 역할 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원봉사의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
자원봉사 교육에 참가한 매화중 2학년 학생은 “봉사활동에 대해 평소 선입견을 갖고 있어 큰 관심이 없었으나, 수업을 통해 봉사활동이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유익한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임병택 이사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좋아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삶의 즐거움과 보람이 함께한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청소년 시기의 어려움을 스스로 성찰하고 이겨내 올바른 시민의식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