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BTS 소속사 방문'에 '술렁'
"K-컬쳐 산업 발전 현장 청취"
"K-컬쳐 산업 발전 현장 청취"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1일 "BTS(방탄소년단) 병역 특례 관련해 전혀 검토하지 않았다"고 못 박았다.
인수위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단 알림에서 "오는 2일 방문 목적은 문화, 예술 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청취임을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 위원장은 오는 2일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들과 BTS의 소속사인 하이브를 방문한다. 이에 일각에서는 인수위가 이 자리에서 BTS의 병역 면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추측을 내놨다.
신용현 대변인은 이날 인수위 정례 브리핑에서 만남 성격에 대해 "K-컬쳐 산업 발전과 관련한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한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원래 방문 목적은 병역 특례 떄문에 가는 게 아니라 K-컬쳐 산업 발전 방향을 위해 가는 것"이라면서도 "그쪽에서 의제를 제안할지, 그런 건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mj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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