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빼빼로·스크류바·나뚜루' 가격인상
롯데제과, '빼빼로·스크류바·나뚜루' 가격인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3.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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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일부 건과·빙과 적용…최대 1300원↑
빼빼로를 비롯한 롯데제과의 건과 제품들. [사진=박성은 기자]
빼빼로를 비롯한 롯데제과의 건과 제품들. [사진=박성은 기자]

롯데제과는 4월부터 ‘빼빼로’와 ‘스크류바’, ‘죠스바’ 등 일부 초콜릿과 빙과류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롯데제과에 따르면, 빼빼로는 권장소비자가격 기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단, 초코빼빼로는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빈츠는 2400원에서 2800원, ABC초코쿠키는 1000원에서 1200원, 해바라기와 석기시대는 1200원에서 1500원 인상된다. 

초콜릿 제품인 허쉬 키세스는 2000원에서 2100원, 길리안 시쉘은 4800원에서 4900원으로 오른다. 퀘이커의 마시는 오트밀도 2000원에서 2400원으로 오르는 등 퀘이커 제품도 인상된다. 

일부 빙과류 역시 가격 인상이 단행된다. 

스크류바와 죠스바 등 바(Bar) 제품과 위즐, 조안나 등 파인트 아이스크림 가격이 인상된다. 기존 800원이었던 바 제품은 1000원으로 인상된다. 위즐과 조안나 등 파인트 제품은 기존 4500원, 5500원에서 각각 5000원, 6000원으로 인상된다. 

편의점 채널에서 판매되는 월드콘과 설레임 등도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른다. 나뚜루도 유통채널 대표 제품인 파인트 기준 1만16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전문점은 싱글컵 기준 3200원에서 3500원으로 변경된다.

롯데제과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원가부담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에 내려진 조치”라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