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23개 중점과제 발굴
대전 서구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한층 강화된 ‘2022년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2020년부터 ‘대전광역시 서구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 도시 만들기 조례’를 시행하면서, 이를 구체화하는 종합계획을 매년 수립하여 추진해 왔다.
올해 종합대책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인 건설공사장,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도로 등 미세먼지 주요 배출요인을 집중 관리하고, 저감 방안으로 도로 살수차 청소, 가정용 저녹스 보급사업 확대, 불법소각 단속, 녹지공간 확충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시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서구는 총 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세먼지 발생원별 집중 관리 △생활 주변 미세먼지 제거 및 저감 △미세먼지 비상저감대책 추진 △취약계층 보호 대책 △교통 분야 미세먼지 저감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운동 전개 등 6개 분야 총 23개 과제를 적극 추진한다.
이래권 경제환경국장은 “미세먼지 저감 및 발생 억제를 위해 배출원에 대한 지속적 관리 및 취약계층 대상 보호 대책 실천 강화 등 적극행정을 펼침으로써,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