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다문화가족 대상, 가족 문제 예방 및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무료 교육 진행
서울시 중랑구가 다문화가족의 가족 문제를 예방하고 생애주기에 따른 가족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은 부부 상호 존중과 관계 향상을 위한 ‘결혼하길 잘했다’부터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부모 역할 확립과 역량 강화를 돕는 ‘내 아이 알아보기’, ‘학교생활이 궁금해요’, ‘예비 초등·중등 입학 설명서’를 진행하며,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한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야’ 등 다양한 주제의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19일 ‘예비 초등·중등 입학 설명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8월까지 매달 다른 주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개인, 부부, 부모와 자녀 모두 참여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부분의 교육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다문화가족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중랑구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중랑구 가족센터 홈페이지나 중랑구 가족센터로 전화해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부모 역량을 키우고 자녀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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