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은 잣고을 전통시장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평잣고을시장 창업경제타운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0월 준공한 잣고을시장 창업경제타운은 정부지원 사업 유치로 2017년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선정돼
40억원을 확보했고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4억원 및 도 핵심도정가치실현 사업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아 도비를 포함한 특별조정교부금 86억원 등 총 137억여원을 투입해 연면적 543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했다.
이와 관련 시장활성화 용역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공설시장 관리와 상권활성화, 입점주 모집, 점포배치 방안 등을 검토하여 가평잣고을시장 창업경제타운 입점자를 7월과 8월 공개모집해 현재 총 22개 점포가 입점했다. 지난달 11일 개장한 ㈜이마트 노브랜드를 시작으로 지난 29일 22개 점포가 개점했다.
지역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신바람 나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지하 1층에는 57면의 현대식 주차장과, 지상 1층에는 소매점과 일반음식점 및 특산물 판매공간으로, 지상 2층에는 ㈜이마트 노브랜드, 카페, 상인회사무실, 지상 3층은 사무소, 공방 등이 입점했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앵커테넌트로 ㈜이마트 노브랜드에서 지역 아동들을 위한 어린이 도서관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잣고을시장 창업경제타운은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된 만큼 군민들의 기대도 크다”며 “지역민의 쇼핑과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