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SK텔레콤과 함께 'T우주' 구독상품 패키지 '우주패스'와 'T멤버십'에 특화된 전용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 'T우주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T우주는 SK텔레콤이 만든 구독 플랫폼으로 아마존·11번가·구글·스타벅스·이마트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 중이며, 우주패스는 이러한 구독상품을 이용하기 쉽게 패키지로 구성한 서비스이다.
T우주 신한카드는 우주패스 이용 부담을 없애고자 월 구독료 전액 캐시백을 제공해 소비자 구독 경험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우주패스 all'을 이 카드로 정기결제하고, 전월 실적이 일정 금액 이상일 경우 매월 구독료 9900원 전액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기본형 서비스인 '우주패스 mini'를 정기결제할 경우에는 전월 실적 일정 금액 이상 조건으로 매월 구독료 4900원을 캐시백한다.
우주패스 all은 기본 혜택으로 아마존 해외 직구 무료 배송 및 매월 5000원 할인 쿠폰 2장이 제공되며, 11번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SK pay 포인트를 매월 3000포인트씩 제공한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원 멤버십 100GB를 12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고객 취향에 따라 배달의민족과 파리바게뜨, 스타벅스 등 여러 구독 혜택 중 1개를 선택해 이용할 수도 있다.
우주패스 mini는 아마존 해외직구 무료 배송 및 할인 쿠폰, SK pay 3000포인트를 제공하고, 구글 원 100GB 이용 또는 웨이브 라이트 이용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T우주 신한카드는 T멤버십 적립 포인트 'T+포인트(T플러스포인트)' 적립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이용 시 5%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편의점·제과점·커피전문점 등 생활 친화업종에서 이용 시 10% T플러스포인트가 적립된다. 월 적립 한도는 실적에 따라 5000·1만포인트 등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MZ세대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독 서비스는 향후 미디어와 커머스, 콘텐츠 전 영역에서 신시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걸맞은 고객 중심 관점의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